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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의 서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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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삼관 매혈기 -위화- 허삼관 매혈기! 이틀만에 책을 완독했다. 책을 자주 읽지 않는 나에겐 책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.허삼관 매혈기는 책 제목 그대로 허삼관이란 사람이 피를 파는 이야기 이다. 내 리뷰만 보면 이책은 너무 간단한 내용의 책이다. 맞다! 이 책의 내용은 너무 심플하다.허삼관이 살던 마을에선 피를 팔 수 있어야 신체가 건강하고 여자를 업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. 우연찮게 근룡이 일행이 피를 팔러가는데 허삼관도 동참하여 피를 팔았다. 피를 판돈으로 헛되게 쓸 수 없다고 생각하여 그 돈을 가지고 허옥란과 혼인을 성사시키게 되었다. 허옥란은 하소용이라는 애인이 있었지만 이를 파하고 혼인을 성사시킨것이다. 이 대목이 매우 중요하다. 하소용과의 인연을 파하고 허옥란과 혼인을 한것이.... 책의 전체..
아프니까 청춘이다 -김난도- -책 이미지 네이버 출처- 난 정말 책을 읽지 않고 살았다.중,고등학교때는 중상위권의 성적을 받으면서 무난한 학교생활을 했고 대학진학 역시 수시1차로 취업전문대로 별탈없이 진학하고 취업도 이력서 한 장으로 모 기업에 취직을 했었다.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인생의 굴곡이 그다지 크지도 않은 재미없는 인생이었다. 일 또한 재미없는 일의 연속... 다른 이들은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하면 "성공했다" " 부럽다"라는 말을 하곤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.회사를 다니면서 나는 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듯 심하게 떨리는 시기가 다가왔다.무의미한 작업의 반복.... 단순노동..... 불규칙한 생활패턴이 나를 태풍안에 홀로 서 있는 나무처럼 마구 뒤흔들었다. 결국 나는 길다면 긴 2년간의 회사 생활을 접고 새로운 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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